앗 쌀 것 같아! 설사 날 때 응급조치 초기 대응 방법

 

안 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설사가 났을 때 느끼는 그 긴박함과 아랫배에서 전해지는 묵직한 통증을 말이죠!

 

설사 날 때 응급조치 및 초기 대응 방법, 간단하게나마 정리해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설사가 났을 때는 탈수 예방, 장 보호, 자극 최소화가 중요합니다. 아래 방법을 참고하면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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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조치 (설사 초기 대응)

 

수분 보충 필수!

이온음료(포카리, 게토레이 등)를 물과 1:1로 희석해서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따뜻한 보리차, 연한 녹차도 좋아요.

 

음식 피하기 (6시간~12시간 금식 가능)

설사가 심하면 위장이 쉴 수 있도록 한동안 음식 섭취를 줄여야합니다. 대신 물과 전해질 보충이 필수입니다.

 

지사제(설사약) 함부로 먹지 말기!

감염성 설사의 경우, 지사제를 먹으면 몸이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설사가 너무 심하거나 출혈이 보이면 병원 방문하는 것이 최선이에요.

 

 

도움이 되는 음식 (설사 완화 & 회복 식단)

 

BRAT 식단 (Banana, Rice, Applesauce, Toast)

· 바나나 → 칼륨 보충 & 장 보호
· 흰쌀밥 → 소화 잘 됨 (죽 형태 추천)
· 사과퓨레 → 장을 부드럽게 함
· 토스트 → 기름기 없는 탄수화물 공급

 

죽 종류

· 쌀죽, 감자죽, 당근죽 (위 부담 적음)
· 소금 살짝 넣으면 전해질 보충에 도움

삶은 감자, 삶은 당근

· 섬유질이 적어 장에 부담이 적고, 수분 유지에 도움

 

연한 닭고기 (기름 없이 찐 것)
·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면 기름기 없는 닭고기(삶은 닭가슴살) 추천

 

요거트 (설사가 심하지 않을 때)
·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에 도움됨 (설사가 잦은 경우 먹어도 OK) 단,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피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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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가 날 때 피해야 음식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설사를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 우유 & 유제품 (유당 때문에 설사 악화 가능)
· 기름진 음식 (튀김, 삼겹살, 피자 등)
· 카페인 (커피, 녹차, 홍차)
· 매운 음식 (김치, 고추장, 매운 국물)
· 생과일 & 생야채 (장에 부담)
· 탄산음료, 술 (위와 장에 자극)

 

 

설사가 심해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설사가 2~3일 이상 지속될 때
· 고열이 동반될 때 (38.5℃ 이상)
· 피가 섞인 설사가 나올 때
· 극심한 복통이 있을 때
· 탈수 증상(어지러움, 입 마름, 소변 줄어듦)이 나타날 때

 

설사 났을 때는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하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면서 위장을 편하게 해주는 음식 먹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