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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속적으로 기사에 보이는 내용이 설탕 관련 내용이에요. 설탕은 우리 몸에 필요하지만 또한 과하게 되면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금과 더불어서 설탕은 워낙 우리 식생활과 밀접하다보니 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무턱대고 먹다보면 체중 증가, 체내 염증 증가, 최종적으로 암유발 등 각종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마시는 탄산음료, 그 중에서도 사이다 한 캔에 든 당 함량, 사이다 한 병에 든 설탕 양 얼마나 될까? 알고 드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사이다(탄산음료) 속 당 함량은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인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수치를 보시면 생각보다 많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일반 사이다 (355ml 캔) : 약 35~40g의 당(설탕) 함유

●  500ml 페트병 : 약 50~55g의 당 함유

●  1.5L 페트병 : 약 150~165g의 당 함유

 

이를 각설탕(약 4g)으로 환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355ml 캔에는 약 9~10개

●  500ml에는 약 12~14개

●  1.5L에는 약 37~41개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기준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당 섭취량은 25g(각설탕 약 6개) 이하가 좋다고 하니, 사이다 한 캔만 마셔도 하루 권장량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적정 섭취량을 50g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사이다(제로 칼로리 제품)는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를 사용하기 때문에 당 함량이 거의 없거나 매우 낮기는 합니다만 아직 인공감미료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사이다 한 캔에 생각보다 많은 당이 들어 있다는 사실! 한캔을 혼자 다 마시지 마시고 하나를 주문해서 두명이서 나눠서 드시는 것도 좋아요. 많이 마시는 것보다 사이다의 그 청량감을 느끼기에 한컵이면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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