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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의 원고료 받고 적은 솔직 후기"

 

밀양 가볼만한 곳 무료공연 알려드립니다!

밀양으로의 특별한 여행,

'칼을 품고 슬퍼하다' 무료 공연 소식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여기저기서 벚꽃이 하나둘 피어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1~2주 내로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듯한데요. 아직 벚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여 밀양 아리랑아트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밀양강 오딧세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이 자리에서는 실경 멀티미디어쇼인 '칼을 품고 슬퍼하다'의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안병구 밀양 시장님

 

'칼을 품고 슬퍼하다'는 어떤 작품일까요?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된 '칼을 품고 슬퍼하다'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유명한 작품이었습니다. 드라마로도 제작이 논의되고 있으며, 오는 5월 밀양 아리랑대축제에서 무료로 공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날 발표회에는 많은 관객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배우들의 무대 인사 시간도 준비되어 있어, 직접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원작을 집필하신 이상훈 작가님

 

조선의 호국 승려, 사명대사의 이야기

 

'칼을 품고 슬퍼하다'는 조선 중기의 승려이자 의병장이었던 사명대사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1544년에 태어난 사명대사는 14세에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스승인 서산대사의 명을 받고 승병을 모집하여 항왜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약하였으며, 이후 외교 사절로 일본에 건너가 포로로 잡혀 있던 3천 명을 데리고 귀국하는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불교적 수행자이면서도 조국을 위해 싸운 사명대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칼을 품고 슬퍼하다'는 역사적 사실과 감동적인 서사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배우 송일국

 

밀양강 오딧세이 제작발표회 현장

 

이번 행사에는 밀양시장과 원작을 집필한 이상훈 작가도 참석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상훈 작가는 작품을 집필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으며, 밀양시장 역시 이번 공연이 지역 문화 콘텐츠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밀양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도시인데요. 5월에 열리는 밀양강 오딧세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밀양 아리랑대축제는 오는 5월 22일(목)부터 5월 25일(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가수이자 배우인 선예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자리

 

이번 제작발표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배우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에서 활약한 송일국 배우를 비롯하여 선예, 조상웅, 서광현, 김민수 배우 등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배우들은 각자의 배역에 몰입한 소감을 공유하며,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감동을 전했습니다. 또한 조영수 연출, 조이킴 총예술감독, 김은민 협력 연출 등 제작진도 함께하여, 작품의 연출 의도와 제작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밀양강 오딧세이는 매년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펼쳐지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실경 멀티미디어 공연입니다.

 

특히 올해 공연될 '칼을 품고 슬퍼하다'는 사명대사의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적극 활용될 예정입니다. 레이저, 조명, 분수 쇼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접목하여 관객들에게 한층 더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밀양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이번 공연은 밀양에 거주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도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밀양은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공연을 관람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조이킴 총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이 단순히 밀양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밀양강 오딧세이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공연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만난 배우들과 제작진은 공연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포부를 보여주었는데요. 그들의 노력과 헌신이 담긴 무대를 직접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5월 밀양으로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밀양강 오딧세이에서 감동적인 대서사시 '칼을 품고 슬퍼하다'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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