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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소고기 정말 좋아하세요. 자주 못 사드려서 죄송할 뿐이죠. 진짜 드시고 싶으면 이렇게 외식을 한번 하기도 해요. 그리고 평소에는 마트에 가서 한우 사다가 집에서 구워 드시기도 하거든요. 이번에는 경산 사동 고기집에 가서 외식 한번 제대로 했어요. 고기도 맛있고 시설도 좋아서 진짜 맛있게 먹은 곳이에요.

 

 

소고기는 없어서 못 먹어요. 최고의 외식 메뉴 중의 하나거든요. 소고기 자체는 솔직히 한우가 최고이지만 요즘에는 한우, 수입산 상관없어요. 수입산도 워낙 퀄리티가 좋아서 말이에요. 물론 여력이 되면 무조건 한우이기는해요.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안 좋을 때는 수입산 고기도 충분히 맛있어요. 이번에 경산 사동 고기집에 가서 수입산 소고기 먹고 왔어요.

 

 

경산 사동에 있는 고기집 한마음정육식당이에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여기는 딱 봐도 가격대가 착한 곳이에요. 보통 정육식당이라는 이름을 걸게 되면 고기 손질도 직접하고 또한 도매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여기는 시설도 끝내줘요. 주차장도 넓고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어요. 

 

 

 

1층이 고기를 구워서 먹는 메인 장소가 되고요, 2층은 카페와 함께 키즈존이 마련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오기 정말 좋아요. 경산 사동 쪽에서 아마도 놀이방 시설은 여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크기도 넓고 종류도 많아요. 1층에 모니터가 있어서 아이들 어떻게 노는지 1층에서도 볼 수 있으니 더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한마음 정육식당은 프리미엄 숙성 생고기를 표방하는 곳이에요. 매장 한쪽에 보면 고기를 숙성하는 숙성냉장고가 따로 있어요. 좋은 고기를 좋은 숙성 방법으로 처리를하니 여기 고기가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이번에 어머니 모시고 둘이 가서는 반마리로 주문을 했어요. 소반마리는 300그램에 38,000원이에요. 돼지고기 보다는 비싸지만 일반 다른 소고기 맛집보다는 가격대도 착한 것 같아요.

 

 

 

여러가지 반찬과 함께 소반마리 나왔어요. 소반마리에는 다양한 부위가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렇고 이렇게 다야한 부위를 한번에 먹는 것을 좋아해요. 테이블 위에 보면 된장찌개가 있는데요, 따로 주문한 것이 아니라 고기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서비스 음식이에요.

 

 

 

그릴러도 정말 특별한 것 같아요. 주물로 된 그릴러에요. 이런 그릴러가 고기 굽기 정말 좋아요. 고기 올려놓으면 바로 그릴자국이 선명하게 나면서 고기를 순식간에 구워주거든요. 그래서 더 신선한 고기를 맛있게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다 익은 고기를 어머니와 저 둘이서 폭풍 흡입했어요.

 

 

 

소고기는 수입산이든 한우든 상관없이 진리에요. 요즘은 수입산 고기도 워낙 질이 좋아서 한우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아요. 여기 고기는 또한 숙성도 잘 되어 있어서 진짜 풍미가 깊으면서도 연하고 부드러워요. 다양한 재료들과 같이 먹기 좋아요. 오랜만에 소고기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경산 사동 고기집은 다양한 소고기 부위를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차돌박이도 진짜 고소하고 맛있더군요. 가성비 좋은 소고기 숙성 고기를 먹을 수 있는 한마음정육식당. 시설이 크고 깨끗하고 넓어서 가족외식이나 단체 외식을 하기에도 좋아요. 위치도 좋아서 더 추천하는 식당이에요.

 

 

"음식을 협찬으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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