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동 맛집 양갈비 맛있는 곳

대구 신천동 맛집 중에서 양갈비 맛있는 곳이다. 양고기는 원래부터 좋아하던 식재료이다. 가끔씩 찾아서 먹기도 한다. 대구에도 양고기 잘하는 곳들이 많지만 한군데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징기스라는 곳이다. 대구에도 몇군데 지점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양고기 퀄리티도 좋고 직접 또 고기를 구워주는 곳이어서 더 좋다.

 

여기는 고기의 맛도 좋지만 그것을 가능하게하는 것이 바로 이 철판인 것 같다. 철모를 연상시키는 둥그런 철판. 듣기로는 몽골리아의 군인들이 자신들의 투구를 이용해서 양고기를 구워서 먹었다고 들었다. 거기에 기인한 불판이 아닐까 싶다.

 

 

대구 신천동 맛집 징기스이다. 대로변에 위치한 양고기 전문 식당이다. 주차장이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식당의 시설은 안락하게 편안하게 잘 되어 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직원들이 고기를 모두 구워준다. 손님들이 고기를 구울 필요가 없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좌석도 직원들과 마주보게 되어 있다. 나란히 앉아서 고기를 먹는 곳이다. 물론 안쪽에는 대형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로 회식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양갈비 120그램에 15,000원이다. 이 정도면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양고기라는 것이 또 흔한 고기는 아니다. 거의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수입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만큼 가격대가 좀 있다. 하지만 이런 음식 먹을 때는 돈을 아끼면 안 된다. 그만큼 값어치가 있는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상이 차려진다. 바구니 같은 곳에는 백김치, 파, 마늘 등이 있다. 백김치를 제외하고는 모두 불판에 올려서 양고기와 같이 구우서 먹는다. 특제소스를 비롯한 여러가지 곁들이는 음식들이 나온다. 양고기와 같이 먹기 좋은 것들이다.

 

이건 또띠아이다. 소스도 같이 나온다. 양고기를 다 구우면 여기에 싸서 먹으면 아주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양고기가 준비 되고 구워지는 동안에 짭쪼름한 땅콩을 먹으면 된다. 허기를 달래는데 아주 좋은 음식이다.

 

드디어 불판 위로 양갈비가 올려졌다. 이때부터는 직원 한명이 전담을 해서 다 구워준다.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 너무 편하다. 불판의 화력이 대단하다. 갈비를 올리자마자 지글지글 소리를 요란하게 내면어 금방 구워진다. 양고기와 함께 다른 야채들도 같이 올려서 굽는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양고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여기만의 독특한 방법이 있다. 바로 소스에 푹 찍어서 또띠아에 말아서 먹으면 이 또한 별미다. 양고기 특유의 깊은 풍미와 함께 또띠아만의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향이 더해지면서 이색적인 맛을 내뿜는다.

 

뼈에 붙은 양고기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잡내 하나 없이 아주 맛있는 양고기였다. 대구 신천동 맛집으로 추천할만한 곳이다. 특히 양고기 전문이기때문에 양갈비, 양고기 드시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맛집 징기스이다.